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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글은 영화 <우리가 사랑이라고 믿는 것>의 정보, 줄거리, 영화가 주는 의미로 이루어져 있다. 이 영화는 평안한 한 가족의 해체와 가족 구성원들의 새로운 시작을 찾아가는 여정이다.

  영화의 기본 정보                  

 2019년 제작된 영국영화이다. 윌리엄 니콜슨 감독 & 각본이고, 아네트 베닝(그레이스 역), 빌 나이(에드워드 역), 조쉬 오코너(제이미 역) 출연한 작품이다. 이 영화는 윌리엄 니콜슨이 1999년에 쓴 희곡 <모스크바로부터의 후퇴>를 영화한 작품이다. 영화는 감독의 자전적인 이야기를 바탕으로 하고 있다. 니콜슨의 부모는 33년을 함께한 부부인데 이혼을 하였다. 이는 가족이란 절대로 깨지지 않는 최소한의 단위라고 생각한 그에게 큰 충격을 주었다. 영화는 그레이스, 에드워드, 제이미 각자의 입장에서 상대방에 대한 바람을 다루고, 이들 세 명이 상대방에게 범하는 실수도 다룬다. 인간관계가 각자의 시각으로 들어가면 작자의 행동이 이해가 되기 마련이다. 문제는 이해가 되는 행동이 때로는 상대방의 입장과 시각에서는 힘들게 하는 상황이라는 것이다. 그리고 부부가 이런저런 이유로 이혼을 하면, 결국은 자식은 성인일지라도 부모의 이혼이 아픔과 고통이며, 상처를 주는 일이다. 이는 부모가 자식에게 책임감을 느껴야 하는 부분이다.

윌리엄 니콜슨(William Nicholson)은 영국의 감독, 작가, 프로듀서로 알려진 영화인이다. 1948년 1월 12일에 영국에서 태어났으며, 그의 작품들은 흔히 사랑, 가족, 인간관계, 도전, 변화와 같은 인간적인 감정과 이야기를 다루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니콜슨은 로열 콜리지 런던 대학교에서 영어를 전공하고, 그 후에는 극작가로서의 경력을 시작했다. 그의 연극 작품들은 많은 시상식에서 수상되었고, 그의 글쓰기 실력에 대한 평가를 받았다. 그 후에 니콜슨은 영화 분야로 진출하여, 감독과 작가로서의 경력을 쌓았다. 그의 대표작 중 하나인 <글래디에이터>는 2001년에 개봉되어 국제적으로 큰 성공을 거두었고,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5개의 상을 수상하는 등 높은 평가를 받았다. 니콜슨은 다양한 장르의 영화를 다루며, 인간의 내면적인 감정과 성장을 중심으로 다양한 이야기를 표현한다. 그의 작품들은 깊은 인간적 감정과 감동적인 내러티브로 알려져 있다.

 

  줄거리                                        

 이 영화의 주인공 그레이스와 에드는 이미 많은 해를 함께한 중년 부부이다. 그들의 아들인 제이미와 함께 아름다운 해안 마을에서 평범한 일상을 보내는 결혼 생활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된다.하지만 어느 날, 그레이스는 에드가 자신과 결혼 생활에 대해 더 이상 희망을 품고 있지 않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에드는 그녀에게 갑작스러운 이혼을 선언하고, 그녀의 존재를 무시하며 그들의 결혼 생활을 끝내기로 결정한다. 그레이스는 충격과 혼란 속에서 자신의 삶이 완전히 무너진 것을 깨닫고, 에드와의 관계를 되돌아보며 그동안의 기억과 감정을 되새기게 된다. 에드는 그레이스에게 이혼을 선언하고 그녀를 무시하며 결혼 생활을 끝내려는 결심을 한다. 그레이스는 에드의 결정에 충격을 받지만, 결국 에드에게 용서를 구하며 결혼생활을 유지하려 한다. 하지만 에드는 자신의 선택을 굽히지 않고, 그레이스를 거부한다. 그레이스도 무력하게 에드를 다시 얻으려고 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감정과 욕망을 솔직하게 표현하며 자아를 찾아가기로 마음을 다잡는다. 그녀는 과거의 기억과 감정을 되새기며, 에드와의 결별과 함께 자신만의 새로운 삶을 시작한다.

 

  영화가 주는 의미                       

 이 영화는 가족, 결혼, 사랑, 상실, 용서와 같은 주제를 다루며 관객에게 다양한 의미를 전달한다. 영화는 결혼 생활의 현실과 도전을 그린다. 주인공 그레이스와 에드와의 결혼 생활이 예상치 못한 어려움과 갈등에 직면하게 되면서, 결혼의 복잡성과 난관을 보여준다.  결혼이 단순한 로맨틱한 이상향만이 아니라 현실적인 도전과 고난임을 냉정히 보여준다. 또한 영화는 가족의 복잡성과 가족 간의 상호작용을 다룬다. 그레이스와 에드, 그리고 그들의 아들인 제이미 간의 갈등과 감정적인 상호작용이 그려지면서, 가족 관계의 복잡성과 가족 구성원들 간의 상호의존성을 다양한 시각으로 다룬다. 사실 이영화는 상실과 용서의 주제를 다룬다. 그레이스와 에드의 결혼 생활이 어려움에 직면하고, 그들의 갈등과 상실이 그려지면서, 용서와 회복의 중요성이 강조한다. 용서와 상처를 극복하며 새로운 시작을 찾아가는 과정을 진진하게 다룬다. 그레이스가 자신의 가치와 자아를 찾고자 하는 모습이 그려지면서, 개인적인 자아의 중요성과 자아성찰의 중요성이 강조한다. 마지막으로 영화는 영원할 거 같은 사랑의 변화와 다양성을 다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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