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목차

  • 기본소개와 감상포인트
  • 영화의 내러티브
  • 영화의 결말과 맺음말

이 영화는 시각적인 감각의 아름다움을 풍부하게 담고 있다. 몬스터와의 만남, 상상의 세계, 그리고 코너의 감정의 시각적 표현 등이 뛰어난 시각적 효과와 함께 아름답게 그려져 있다.

  기본소개와 감상포인트                  

패트릭 네스(Patrick Ness)의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2017년 개봉한 미국, 스페인 합작영화이다. 감독 후안 안토니오 바요나, 주연 루이스 맥더겔(코너 역), 시고니 위버(할머니 역), 펠리시티 존슨(엄마 역), 리암 니스(몬스터 목소리 역)이다. 관람객 평점은 8.58로 남녀 비슷한 평점을 받고, 세대별로는 특이하게 50대에서 9.33의 높은 평점을 받았다. 이 영화는 몬스터가 등장하는 어린이가 주인공인 영화이지만 어른의 시각으로 주인공 코너를 쫓아가면서 줄거리가 진행이 된다. 어른이 시각인 점이 50대에서 높은 평점을 받은 요인인듯 싶다.이 영화의 감상포인트는 다음과 같다. 첫째, 주인공인 코너와 다양한 캐릭터들의 감정적인 공감은 이 영화의 큰 매력 중 하나이다. 시각적인 요소들이 영화의 감동적인 이야기와 함께 조화를 이루어, 관객의 눈과 마음을 사로잡는다. 코너의 감정의 변화와 성장, 어머니와의 갈등, 할머니와의 이해, 아버지와의 연결 등이 관객들의 마음을 강하게 흔들어놓으며, 감정적인 공감을 자아내게 합니다. 둘째,영화는 가족의 중요성과 사랑의 가치를 강조한다. 코너와 어머니, 할머니, 아버지와의 관계를 통해 가족 간의 연결성과 사랑이 얼마나 소중하고 중요한지를 강조하며, 가족 간의 갈등과 이해를 다루고 있다. 셋째, 이 영화는 코너가 다양한 감정을 겪는 과정을 통해 감정의 복잡성을 다룬다. 코너의 분노, 슬픔, 공포, 무력감 등의 감정들이 섬세하게 표현되어 있어, 관람객들은 그의 내면의 감정에 공감하며, 인간의 감정의 다양성과 복잡성을 다시금 깨닫게된다. 넷째, 영화는 가족의 중요성과 사랑의 가치를 강조한다. 코너와 어머니, 할머니, 아버지와의 관계를 통해 가족 간의 연결성과 사랑이 얼마나 소중하고 중요한지를 강조하며, 가족 간의 갈등과 이해를 다루고 있다. 다섯째, 이 영화는 용기와 희망이라는 긍정적인 메시지를 전달한다.

 

  영화의 내러티브                            

영국 맨체스터 아버지는 이혼 후 떠나고 병든 어머니와 살고 있는 주인공 홀은 힘든 삶을 살고 있다. 어머니는 건강이 심하게 악화되 죽음을 앞두고 있고, 외할머니와 사이는 매우 나쁘며, 학교에서는 왕따를 당한다. 스트레스로 코너는 매일 밤 낭떠러지에서 엄마의 손을 놓치는 악몽을 꾼다. 그러던 어느 날 그림 그리기를 좋아하는 코너에게 나무 괴물이 나타나 자신이 세 가지 이야기를 들려줄 테니 자신이 이야기를 마치면 코너가 감추고 있는 비밀 이야기를 해달라는 말을 한다. 나무 괴물은 첫 번째 이야기를 시작한다. 한 왕국 왕과 어린 왕자가 사는데 왕은 재혼한 후 급사하게 된다. 이에 재혼한 새로운 왕비가 왕국을 통치하게 되는데 그녀의 정체는 마녀였던 것이다. 왕자는 농가의 아가씨와 사랑에 빠지는데 왕비는 통치권을 위해 왕자와 결혼을 감행한다. 왕자는 연인과 도망치지만 결국 연인은 죽게 되고, 왕자는 왕비가 그녀를 살해했다며 전쟁을 일으키고 왕비를 쫓아내 왕이 된다. 나무 괴물은 쫓겨난 왕비를 먼 곳에 데려다 주어 새로운 삶을 살 수 있게 해 준다. 코너는 왜 그녀를 도와줬냐고 묻자, 왕은 노환으로 죽은 것이며 농부의 딸 역시 왕자가 죽이고 왕비에게 누명을 씌운 것이라는 진실을 말해준다. 왕비는 마녀이지만 살인자가 아니었고, 왕자는 성군이 되었으나 살인자였던 셈이다. 코너의 어머니의 병환이 악화되자 코너는 외할머니와 살게 된다. 코너의 아버지는 크리스마스에 초대를 하는데 코너가 그와 계속 살게 될 수도 알게 된다. 코너는 화가 나 시계를 망가뜨리고 그 앞에 나무 괴물이 다시 나타나 두 번째 이야기를 시작한다. 마을에 옛날 방식으로 약을 만드는 고집불통 약제사와 목사가 살고 있는데 목사는 약제사의 약제조 방식과 탐욕을 비난하는 설교를 한다. 사람들이 약제사를 점점 찾지 않고, 목사는 효험이 좋은 교회 옆 나무 벌목을 허락하지 않는다. 그러다 목사의 두 딸이 죽을병에 걸리자 목사는 어떤 방법이라도 다 좋으니 제발 딸을 살려달라고 간청한다. 하지만 약제사는 이를 거절하고 두 딸은 결국 죽게 된다. 그리고 나무 괴물은 목사의 집을 산산조각 내버린다. 약제사를 벌하지 않은 까닭을 코너가 묻자 나무 괴물은 약제사는 요청을 거절한 탐욕스러운 자이지만 자신의 일을 등한시하지 않은 사람인 반면 목사는 자신의 신념을 저버렸기 때문에 잘못이 있다는 대답을 한다. 코너의 어머니는 죽음을 앞두게 되고 코너는 나무 괴물에게 어머니를 치유해달라고 빈다. 하지만 나무 괴물은 불가능하다고 말한다. 한편 학교에서 해리는 코너를 투명 인간 취급하며 더 이상 그를 보지 않을 것이라는 선언을 한다. 나무 괴물은 학교폭력을 당하는 코너에게 세 번째 이야기를 들려준다. 한 투명인간이 사람들이 자신을 보지 못하자 사진을 보이게 하기 위해 괴물을 불러냈다는 이야기였다. 그 이야기를 들은 코너는 해리를 병원에 입원시킬 정도로 두들겨 패게 된다. 하지만 코너의 힘든 상황을 가늠한 교장은 처벌하지 않는다. 나무 괴물의 세 가지 이야기가 끝나고 코너는 자신의 이야기를 해야 했다. 하지만 코너는 목숨을 잃을 절체절명의 상황에서도 끝까지 입을 열지 않는다. 하지만 결국 코너는 마음속 깊이 숨긴 진실을 털어놓는데, 병든 어머니를 보고 있기가 너무 괴로워 차라리 빨리 죽기를 바랐다는 고백을 했다. 그런 자신의 비정한 마음에 죄책감을 느끼며 괴로워하고 있었던 것이다. 

 

  영화의 결말과 맺음말                    

코너는 자신의 밑바닥 감정까지 전부 인정한 후 비로소 어머니를 향한 감정을 제대로 표현할 수 있게 된다. 어머니에게 보내기 싫다며 흐느낀다. 시간이 흐르고 어머니 사후 코너는 어머니가 남긴 유품 중 한 스케치북을 발견한다. 그 안에는 코너가 만났던 나무 괴물이 있었다. 어머니 역시 나무 괴물을 만났다는 사실을 알게 된 코너를 마지막으로 영화는 끝이 난다. 이 영화는 관객들에게 다양한 메시지를 전달한다. 첫째,  주인공 코너 감정의 복잡성을 심도 있게 다루고 있습다. 코너는 어려운 상황과 감정을 경험하며 분노, 슬픔, 공포, 무력감 등 다양한 감정을 겪습니다. 이를 통해 영화는 감정의 복잡성을 이해하고 공감하는 중요성을 강조하며, 어려운 감정을 다루는 방법과 그 중요성을 전달한다. 둘째, 가족과의 관계와 사랑의 중요성도 이 영화에서 주요 주제 중 하나이다. 코너와 어머니, 할머니, 아버지와의 관계를 통해 가족의 소중함과 가족 간의 사랑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강조하며, 가족의 연결성과 사랑의 힘임을 강조한다. 셋째, 코너는 몬스터와의 만남을 통해 자아 인식과 성장을 경험한다. 이를 통해 영화는 자아 인식과 성장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어려움과 현실을 직면하며 성장하는 과정을 다루고있다. 넷째, 이 영화는 코너가 다양한 감정을 겪는 과정을 통해 감정의 복잡성을 다룹니다. 코너의 분노, 슬픔, 공포, 무력감 등의 감정들이 섬세하게 표현되어 있어, 관객들은 그의 내면의 감정에 공감하며, 인간의 감정의 다양성과 복잡성을 깨닫게 됩니다. 다섯째, 영화는 현실과 상상의 경계를 탐구한다. 몬스터와의 만남을 통해 코너는 상상의 세계와 현실의 경계를 허무는 경험을 하게 된다. 이를 통해 영화는 현실과 상상, 현실적인 어려움과 상상의 세계를 구별하고 받아들이는 과정을 관객들에게 보여준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