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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 영화 제작 정보
  • 내러티브
  • 결말

영화 <라라랜드> 꿈과 현실을 조율하고 연기하면서 삶을 헤쳐나가는 청춘남녀의 이야기이다. 이 글은 이 영화제작정보, 내러티브, 결말로 마무리한 글이다.

 

  영화 제작 정보                          

영화감독 데이미언 셔젤이 만든 2016년 개봉한 미국영화로 드라마, 뮤지컬, 멜로/로맨스 극이다. 주연은 라이언 고슬링(세바스찬 역), 엠마 스톤(미아 역)이며, 한국에서는 2020년 재개봉했을 정도로 인기가 많았고, 관람객 평점은 8.91로 남녀, 나이 불문으로 고른 평점을 받았다. 영화의 감상포인트는 영상미, OST, 연출이다. 힘든 현실을 고분군투하는 젊은이들의 이야기를 환상을 첨가하였지만 그렇다고 비현실적이기도 않은 마지막 엔딩이 있는 영화이다. 이 영화는 인생의 선택, 꿈과 사랑의 의미에 대한 이야기이다. 꿈을 향한 주인공들의 열정, 시련, 고난의 가치과 중요성을 보여준다. 두 주인공이 가자의 목표를 향해 난관을 극복해 가며 끊임없이 노력하여 자신의 목표를 찾아가는 과정을 보여준다. 영화는 관람객에게 목표를 향한 열정과 인내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또한 남녀 사랑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두 주인공을 통하여 서로를 향한 이해, 애정, 희생, 용서를 보여주면서 진실한 사랑의 가치를 보여준다. 영화 엔딩에서 보여주는 건 인생의 선택과 그에 따른 값진 결실을 보여주면서 관객들에게 우리가 어떻게 인생을 살아가야 할지의 한 표본을 제시한다.

 

 

  내러티브                                  

로스엔젤러스의 교통체증이 심한 고가도로 위, 운전자들이 신나는 노래와 춤을 추며 영화는 시작한다. 주인공 미아는 대본을 보느라 여념이 없는 모습이다. 도무지 움직이지 않자 뒤차의 남자는 크게 경적을 울리며 지나간다. 카페 알바를 하는 배우 지망생 미아는 여러 오디션에 응시하지만 번번이 떨어진다. 알바 중 잊고 있던 오디션에 급하게 나가지만 또 고배를 마신다. 낙심한 그녀는 친구들과 파티에 가지만 그곳에서도 겉돌고, 차까지 견인된다. 결국 집으로 걸어가던 미아는 우연히 피아노 소리에 이끌려 한 식당에 들어간다. 영화는 다시 교통정체 장면으로 돌아가 뒤차 운전자인 주인공 세바스찬 시점이 된다. 세바스찬은 레스토랑에서 피아노 알바를 하는 재즈 뮤지션 지망생이다. 미아가 들어간 식당의 연주가는 세바스찬이었다. 하지만 연주가 끝나자마자 지배인에게 해고를 당하고 화난 세바스찬은 자신을 칭찬하던 미아를 무시한 채 나가버린다. 시간이 흐르고 미아는 한 파티장에 손님으로, 세바스찬은 공연 밴드 멤버로 등장한다. 서로를 알아보는 둘은 깔보며 대화를 주고받는다. 파티가 끝날 부렴 둘은 함께 나가게 되고, 미묘한 분위기가 흐르며 잘 되려는 순간 미아의 남자친구의 전화가 울리며 헤어지게 된다. 다음날 세바스찬은 미아가 일하는 카페에 찾아온다. 서로의 꿈을 이야기하지만 각자의 분야에 영 문외한이다. 이에 둘은 자신의 꿈을 열성적으로 이야기하며 다음 주 월요일 10시 영화를 보자는 약속을 잡고 헤어진다. 오디션에 또 낙방했지만 세바스찬과의 약속에 들떠있던 미아에게 남자친구 그렉은 선약이 있음을 알린다. 어쩔 수 없이 남자친구와 함께 가지만 곧 자신의 마음이 세바스찬에게 있다는 것을 깨닫고 극장으로 달려간다. 둘은 그리피스 천문대에서 즐거운 데이트를 하게 된다. 드디어 사귀게 된 미아와 세바스찬에게 세바스찬의 동창 키이스가 온다. 키이스는 자신의 밴드에 끼라는 제안을 하지만 키이스와 추구하는 음악성이 달랐던 세바스찬은 못마땅해 한다. 하지만 미아와 그녀의 엄마의 통화를 우연히 듣고, 세바스찬은 안정적인 생활을 위해 자신의 음악을 뒤로하고 키이스의 제안을 받아들여 '메신저스'에 합류한다. '메신저스'의 첫 공연은 성공적이지만 미아는 못마땅해한다. 미아에게 그간 열정적으로 말하던 진짜 재즈와는 거리가 멀었기 때문이다. 밴드는 성공해 투어 활동을 이어가고 분주한 일정으로 둘은 함께 할 시간이 점점 없어진다. 세바스찬은 미아에게 서프라이즈 저녁 식사를 준비하고 둘은 오랜만에 만나게 된다. 세바스찬은 미아에게 투어에 함께하자고 제안하지만 미아는 거절하고 세바스찬에게 정말 밴드가 좋냐는 질문을 한다. 꿈과 현실을 두고 큰 언쟁을 벌이게 되고 둘의 관계는 금이 가기 시작한다. 한편 미아는 사비로 준비한 일인극 공연으로 초조해진다. 세바스찬은 미아의 공연에 가려했으나 밴드 일정을 착각해 결국 가지 못한다. 미아는 모든 것이 끝났다는 선언과 함께 꿈도 관계도 버리고 고향으로 떠난다. 그런데 혼자 남겨진 세바스찬에게 미아를 찾는 전화가 온다. 미아의 일인극을 감명 깊게 봤다며 오디션에 오라는 전화인 것이다. 세바스찬은 바로 미아를 찾아가 다시 시도하라며 설득한다. 긴 설득 끝에 미아는 오디션에 응시하게 되고, 오디션이 끝난 후 둘은 앞으로 어떻게 할지 막연하고 막막한 대화를 나눈다. 둘은 서로를 정말 사랑하지만 각자의 꿈을 위해 잠시 떨어져 있기로 한다.

 

 

  결말                                       

세월이 흐르고 미아는 유명한 할리우드 스타가 되어있다. 그녀가 일하던 카페의 손님으로 들어가 귀빈 대접을 받는다. 미아가 집으로 들어서자 그녀를 맞이하는 건 세바스찬이 아닌 다른 남자이다. 세바스찬도 오랜 꿈이었던 재즈바 주인이 되어 살고 있다. 미아는 어느 날 부부 외출을 한다. 하지만 교통 정체로 일정이 바뀌고 둘은 우연하게 지하 재즈바에 들어가게 된다. 그리고 그곳에서 세바스찬과 미아는 재회하게 된다. 미아를 알아본 세바스찬은 미아와의 첫 만남을 만든 테마곡을 연주한다. 곡이 연주되자 둘은 첫 만남의 순간으로 돌아가고 그 상상 속에서 모든 것이 새롭게 구성된다. 세바스찬은 미아의 칭찬을 외면하지 않고, 밴드 영입을 거절하고, 미아의 일인극의 관객이 되었으며, 둘은 함께 파리에서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결혼해 가정을 꾸린다. 상상 속에서 둘은 어쩌면 가능했을 둘의 미래를 그린다. 하지만 곡은 끝나고 그대로 현실로 돌아온다. 미아는 자리에서 일어나고 둘은 깊은 감정이 담긴 눈길을 건네며 작별하면서 영화는 끝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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