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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본적인 정보
  • 내러티브
  • 관전포인트

농아청년인 주인공 시게루의 취미와 꿈이 주변 사람들로부터 냉담하게 대해지고, 어려움과 장애물이 가득한 세상에서 그가 마주하는 시련들과 자신의 내적 성장, 꿈을 향한 도전을 그린 작품이다. 이 영화의 원제는 일본어로 "우물 속 풍경"이라는 뜻이다.

 

 

  영화정보                                      

 

1991년 제작한 일본영화이다. 감독 & 가본 기타노 다케시, 음악 히사이 조, 출연 마키 구로도(시게루), 오시마 히로코(다카코), 데라지마 스스무(트럭기사)이다. 요코하마 영화제 작품상, 감독상을 수상하였다. 이 영화는 무성의 남자와 청각장애를 가진 여자의 사랑 이야기를 그린 로맨스 드라마이다. 이 영화는 가벼운 톤과 아름다운 해변 풍경, 그리고 서핑의 아름다움을 통해 시게루의 내면 성장과 사랑을 그려냈다. 그의 청각장애는 이야기의 중심에 있지만, 이 영화는 그의 장애를 동정적으로 다루지 않고 오히려 그의 개성과 가능성을 강조하며 그를 독립적인 캐릭터로 그려낸다. 이 점은 이 영화의 독자적인 개성이다.  일본의 대표적인 영화 감독 중 한 명인 다케시 키타노는 일본의 감독, 배우, 작가, 화가, 코미디언 등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다재다능한 엔테이먼트이다. 1947년 1월 18일 일본 도쿄에서 태어났으며, 대표적인 예술가로서의 예명인 "비트 키타노"로도 잘 알려져 있다. 그의 작품은 특유의 풍자적인 감각과 독보적인 빈티지한 영상미, 첨단적인 사운드 디자인, 사회적인 비판 등이 돋보인다. 다케시 키타노는 독특하고 독창적인 작품 스타일로 국제적인 관심을 받아왔다. 그의 작품들은 평범한 일상의 무미건조함과 평온한 풍경 속에 강렬한 폭력과 무모한 유머를 혼합시켜 독특한 감성과 독창성을 지닌 특색적인 작품 세계를 보여주었다. 다케시 키타노는 1980년대 후반부터 1990년대에 걸쳐 꾸준한 작품 활동을 펼치며 국제적인 명성을 얻었다. 그의 대표작 중에는 "한영호" (1989), "소나타" (1993), "화랑" (1999), "자살소동" (2003) 등이 있다. 이 작품들은 그의 독특한 감독 스타일과 독창적인 작품 세계를 잘 대표하며, 수많은 국제 영화제에서 상을 수상하며 세계 각국에서 많은 관객과 평론가들에게 찬사를 받았다. 다케시 키타노는 1994년 오토바이 사고로 얼굴뼈 전체를 다시 구축하는 중상을 입고 치료를 했다. 이후 후각, 시각, 두통 등등 극심한 후유증에 시달리게 되는데, 그는 이후로는 가치관으로 변화로 자신의 영화에서 죽음이나 자살을 미화하지 않게 된다.

 

  내러티브                                      

 

이 영화는 말 없는 드라마로, 주인공인 시게로(다케시 키타노)는 청소회사 직원인 농아 청년이다. 청소 일을 하는 소음 없는 청소차를 운전하며 도로 가장자리를 정돈하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어느 날, 그는 도로에 버려진 오래된 서핑 보드를 발견하고 이를 발견한 그의 마음을 움켜잡게 된다. 가장자리가 망가진 서핑 보드는 수리하여서 여자친구 다카코와 함께 바다로 나가 서핑을 즐긴다. 처음 바닷가에 나갔을 때는 서핑을 즐기는 다른 서퍼들이 시케로의 복장도 안 갖추어진고, 낡은 서핑 보드를 보고 그를 무신하다. 이에 개의치 안고 시게루는 여자친구 다카코의 지지를 받으며 서핑에 열심이다. 서핑에 열중하는 중간중간 자신의 직업인 청소차 운전사로서의 일과 자신의 새로운 취미인 서핑 사이에서 갈등을 겪게 된다. 우여곡절 끝에 시게로는

 서핑 보드로 새로 장만하고, 서핑 보드가게 사장의 도움으로 복장도 갖춘다. 이러는 과정에 처음엔 시게루를 무시하였던 동네 청년들은 그를 따라 서핑을 시작하기도 하고, 바닷가에 있던 다른 서퍼들도 시게루를 다른 시각으로 바라보게 된다. 여름이 절정인 어느 날 서핑 보드 사장님의 도움으로 서핑대회에 참가한다. 시게루는 서핑대회에서 입상을 하는 즐거움을 맛보고, 주위에 있는 동네 청년들은 시게루를 부러운 시선으로 바라 본다. 직장도 성실히 다니는 시게루는 서핑대회에서 입상한 후 어느 날 다른 날과 마찬가지로 바닷가에 서핑을 하러 들어간다. 그리고 바다에서 나오지 않는다. 바닷가는 서서히 여름이 지나가고 있으며 시게루가 나오지 않는 그 바다를 다카코는 무심한지, 해탈이 된 건지 알 수 없는 표정으로 바라보고 있는 장면으로 영화는 끝난다. 영화는 단순한 줄거리이지만 반면 주인공의 내면적인 감정과 성장, 꿈과 희망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으며, 다케시 키타노 특유의 독특하고 감동적인 감성과 메시지가 담겨있는 작품이다.

 

  영화의 관전포인트와 의미            

이 작품은 감독 특유의 미적 감각과 따뜻한 인간적 이야기로 많은 관객들에게 감동과 여운을 전해준다. 주인공인 시게루의 청각장애가 이야기의 중심에 있다. 그의 일상적인 경험과 어려움을 다양한 각도에서 다루면서, 그의 개성과 가능성을 강조한다. 시게루는 자신의 꿈과 열정을 찾아가는 과정에서 성장하고, 그의 장애를 극복하며 자신의 인생을 살아가는 모습이 보는 이에게 감동을 준다. 이 작품은 시게루와 그의 여자친구 다카코의 사랑, 동네 청년과 서퍼들 간의 우정을 감동적으로 그려냈다. 특히 영화를 보다 보면 시게루가 다카코와 언어의 장벽이 없이 서로를 이해하며, 그들의 관계는 언어보다는 마음과 소망에 의해 연결된다는 것을 간간히 볼 수 있다.  이를 통해 사랑과 우정이 언어 이상의 깊은 감정으로 전해지는 아름다움을 맛볼 수 있다. 심지어 다카코가 직접 본 것은 아니지만 시게루가 들어가 나오지 않는 바다를 바라보고만 있는 그녀의 시각은 많은 것들을 알고, 이해한다는 듯한 표정이다.  자연과의 조화이다. 영화는 아름다운 해변 풍경과 서핑의 아름다움을 통해 자연과의 조화를 표현한다. 시게루와 그의 친구들은 대자연 앞에서 자유롭게 움직이며, 자연과의 깊은 연결과 현실에서 찾아내는 위안과 희망을 묘사한다. 마지막으로 이 영화의 관전포인트는 다케시 키타노 감독의 감각적인 연출과 아름다운 이미지, 그리고 감동적인 음악을 통해 작품의 감성을 극대화했다. 영화를 보다 보면 바닷가의 큰 파도와 영화음악이 묘하게 잘 어우러진다. 영화가 끝나고 나서도 히사이 조의 영화 속 음악이 잔상이 남을 정도이다.   특유의 감각적인 감독 스타일과 음악의 조화는 이 작품을 독특하고 감동적인 경험을 관람객에게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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